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Q1. 삼성전자 기준 공정기술, 공정설계, 인프라기술(GCS) 중 어디가 좋을까요?
지원자의 학력(화학공학)과 보유 스펙(반도체 공정 관련 경험, 자격증 등)을 고려했을 때 공정기술(Manufacturing Process Technology) 또는 공정설계(Process Engineering) 쪽이 적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공정기술: 실제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제품을 양산하는 역할로, 공정 최적화 및 수율 향상에 집중합니다.
• 공정설계: 특정 공정을 설계하고 개선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인프라기술(GCS, Global Cleanroom Solutions)**은 클린룸 환경 유지 및 공장 설비 관리 쪽이기 때문에 화학공학보다는 기계·전기 계열 전공자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경험을 강조하여 공정기술 또는 공정설계 분야로 지원하는 것이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2. 학부연구생을 하지 못할 경우, 어떤 활동이 좋을까요?
학부연구생을 하지 않더라도 반도체 공정과 관련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하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활동을 추천드립니다.
1. 반도체 공정 관련 NCS 교육 이수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SK하이닉스 SCOLAR 과정 등에서 제공하는 반도체 공정·설비 관련 교육 수강
• 특히, 공정기술·공정설계 직무에 관심 있다면, 식각(ETCH), 증착(CVD), 리소그래피 등 핵심 공정 학습 추천
2. 설비·공정 시뮬레이션 경험
• Aspen, MATLAB, COMSOL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반도체 공정 시뮬레이션 경험을 쌓으면 직무 연관성을 높일 수 있음
3. 반도체 관련 공모전 or 프로젝트 참여
• 반도체 공정 최적화, 수율 개선 등을 주제로 진행하는 공모전이나 팀 프로젝트 참여
4. 논문·기술자료 분석 및 발표
• 반도체 공정기술과 관련된 최신 논문이나 기술자료(IEEE, 삼성전자 DS 기술블로그 등)를 읽고, 이를 요약·정리하여 발표하는 스터디 참여
위와 같은 활동을 통해 반도체 공정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활용 역량을 키우면, 학부연구생 경험이 없어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Q3. 이력서에 위 스펙 중 어느 내용을 기재해야 할까요?
이력서에는 지원하는 직무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항목을 우선적으로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필수 기재 항목:
• 학력: 국립대 화학공학과 (학점 포함)
• 자격증: ADsP,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기사 (반도체 공정 및 데이터 분석 관련)
• 반도체 관련 경험: ETCH, Cleaning 부트캠프, 반도체 공정 개선 프로젝트
• 팀 프로젝트: 공정 개선 프로젝트 (HFO 냉동사이클, 특정 물질 공정 분석 등)
❗ 선택적으로 기재할 항목:
• 대외활동: 학과 학생회, 멘토링 활동 (단, 직무와 관련성이 낮다면 간략히 작성)
• 비직무 관련 경험: 수영장 라이프 가드 (지원 직무와 연관성이 낮다면 생략 가능)
이력서는 한정된 공간에 최대한 직무와 연관된 경험을 강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도체 관련 경험과 공정기술 역량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정리하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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